
암살 대상, 동시에 같은 서락파의 조직원, 하지만 쥐새끼, 그럼에도 동료.
그와 함께 하는 사건 조사.
마지막은...
메인
GM
「여기, 쥐새끼가 둘 있다 Part.1」
Call of Cthulhu 7th Fanmade Scenario W.해日
KPC 羅瑞心 PC 張晓晨
Date.2025.12.13
| 제〇장
흔하디 흔한
택시가 낡아빠진 가게 앞 멈춰섭니다.
삐딱한 얼굴로 샤오천을 훑어보던 택시 기사가 손을 턱 내밉니다.
이 양반 문도 잠가버렸군요.
택시기사
...자네.
얼마 전에 돈 내고 튄 새끼랑 닮았는데? 어?
지난 번에 사람 말 들어처먹지도 않고 그대로 내렸잖아.
그때 요금까지 더해서 두 배로 받아야겠는데?
GM
이게 뭔 소리야?
張晓晨 | 장샤오천
ㅎㅎ.
GM
어이없다는 듯한 제스처도 취하면... 기사는 낄낄 웃으며 미터기를 고칩니다.
택시기사
농담이야.
내가 착각했나 봐.
서락파 단원을 상대로 사기를 칠 리가 없잖아.
張晓晨 | 장샤오천
깜짝이야~
착각도 너무하시지~
택시기사
20달러만 내면 된당께~
張晓晨 | 장샤오천
쩝, 18로는 안 되나?
택시기사
ㅋㅋ
張晓晨 | 장샤오천
아잉.
GM
양심이 있으면 내자
張晓晨 | 장샤오천
매혹이라도 ㅋㅋ
GM
ㅋㅋ
해봐 ㅅㄲ야
張晓晨 | 장샤오천
CC<=50 [ 매혹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9 > 39 > 보통 성공
GM
뭐야시발?
개황당하네
하...
張晓晨 | 장샤오천
쫌만 깎아줘요.
GM
음
애교를 보고 집에 있는 자식이 생갔났는지 딱 2달러만 깎아줬네요.
이거라도 깎아준 게 어디임?
張晓晨 | 장샤오천
아싸~
GM
ㅉ...
아무튼 18달러를 건네주고 나면 빠르게 돈을 세고 나서야 문을 열어줍니다.
이거야 원... 돈 안 주면 납치라도 할 생각이었는지.
張晓晨 | 장샤오천
수고요~
GM
헛웃음이 절로 나오지만 약속도 있으니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택시에서 내리면, 당신의 머리 위로 끝없이 솟아오른 콘크리트 건물들이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저녁이 다 되어가는데도 햇빛은 커녕 짙은 황사가 내려앉아 뿌옇기만 한 하늘이 더럽게도 눅눅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캌~
GM
셔터가 내려앉은 가게가 하나둘씩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밖으로 나가 일을 다녀온 주민들도 하나둘씩 자신의 집, 구룡으로 돌아오며 골목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들 중 하나인 당신.
구룡성채의, 한 존재.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張晓晨 | 장샤오천
v^^v
GM
| 제一장
쥐 죽이기
잡년을 뒤로한 채 당신이 향하는 곳은 구룡 외곽의 상점 거리입니다.
바로 건너편에는 구룡과 떨어진 곳에 또 다른 달동네가 살고 있죠.
약속 장소는 그저 흔해빠진 음식점입니다.
야외에 널리디 널린 플라스틱 의자들에는 사람들이 제각각 앉아 늦은 저녁을 먹고 있습니다.
아, 저기 있군요.
당신의 상관-황이위.
드디어 찾았습니다.
음?
처음 보는 사람과 시시덕거리며 우육면을 흡입하던 이위가 벌떡 일어나 당신을 부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갸웃)
황이위
이봐, 샤오천! 여기야, 여기!
張晓晨 | 장샤오천
예, 갑니다!
GM
밖에서 거래를 다녀온 당신을 기다리고 있던 모양입니다.
황이위
수고 많았어, 뭐, 별일 없었지?
네 몫도 미리 시켜놨는데.
GM
음, 설마...
테이블 위로 다 불어 터져가는 우육면이 하나 남아있습니다.
퍽 감동적이네요.
張晓晨 | 장샤오천
...
(ㅠㅜ)
GM
그나마 눈 여겨놨던 군만두 하나는,
아…
羅瑞心 | 뤄루이신
쏘리, 내가 다 먹었어.
GM
황이위 옆에서 턱 괸 채 젓가락질이나 해대던 새끼가 다 처먹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쏘리"?
GM
매너 다 뒤졌네요.
이럼 보통 한 그릇 더 시킬 생각을 하지 않나?
張晓晨 | 장샤오천
이건 뭡니까?
GM
째째해...
羅瑞心 | 뤄루이신
(다 불은) 우육면.
뭐 더 말해줘야 해?
張晓晨 | 장샤오천
...
하나 더, 안 됩니까?
羅瑞心 | 뤄루이신
나 많이 째째한 사람이라서.
그리고 한가하게 밥이나 처먹자고 부른 거 아닐텐데?
황이위
^^;;...
張晓晨 | 장샤오천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형씨.
황이위
인사해, 이쪽이 이번에 너랑 같이 일하게 될 뤄루이신이다.
張晓晨 | 장샤오천
같이 일..?
GM
루이신이 가볍게 의자를 까딱거리며 당신에게 손을 건넵니다.
한 입에는 군만두를 물고 질겅대면서 손을 내미는 폼이 영...
싸가지가 바가지입니다.
한량도 이것보단 정중하겠어요.
張晓晨 | 장샤오천
(썬그리 벗고 주머니에 넣음)
이야, 이거...
태도가 대박이네. (앉음
羅瑞心 | 뤄루이신
어쩌라고.
張晓晨 | 장샤오천
봐, 봐!
쓸 사람이 이것 뿐입니까?
황이위
엉.
그렇게 됐다.
張晓晨 | 장샤오천
(나도솔플이좋은데툴툴...)
GM
첫인상부터 영... 별롭니다.
그전에 국물 위 기름만 둥둥 떠다니는 우육면부터 좀 처리할까요.
면이 다 불었지만 그래도 먹을만 할 거예요.
張晓晨 | 장샤오천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음!)
(후루룹쩝쩝냠냠쩝쩝)
GM
쩝쩝소리좀내지마
아무튼
張晓晨 | 장샤오천
(귀간지럽)
GM
시덥잖은 식사가 끝나고, 이위는 본론을 꺼냅니다.
황이위
너도 알다시피 최근에 구룡에 사람이 실종되는 일이 꽤 있다.
지금... 거의 한 달은 넘었어.
羅瑞心 | 뤄루이신
40일은 넘었지.
張晓晨 | 장샤오천
벌써?
황이위
그래, 심각하다니까.
뭐, 여기서 그냥 인간이 실종되면 아무도 뭐라 안 하긴 하지만...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이나 실종됐어.
그것도 전부 서락파 조직원들이야.
張晓晨 | 장샤오천
손가락 수잖아!
황이위
뭔가 이상하잖아?
그러니까 이걸 너희가 조사 좀 해야겠다.
張晓晨 | 장샤오천
(루이신 봄 안 봄...)
황이위
그리고 많고 많은 애들 중에 하필 니들인 이유는...
니들이 가장 한가해서 그래.
張晓晨 | 장샤오천
아니
(못믿는표정)
羅瑞心 | 뤄루이신
(ㅅㅂ)
황이위
한 일주일 뒤쯤이면 부산주님의 생신이라 다들 실적 좀 건져서 잘 보이려고 안달인데,
뭐 어때.
지금 가장 골칫거리는 이거야.
잘 해결되면 말이야...
張晓晨 | 장샤오천
예...
황이위
둘 다 눈에 띌지도 모르고.
張晓晨 | 장샤오천
예~!
GM
이위가 두 사람을 빤히 봅니다.
뭐, 하기 싫어도 위에서 시키는 일인데 따라야죠.
연이어 실종된 5명의 서락파 단원들이라.
보통 넘어갈 일은 아닙니다.
우연은 아니겠죠.
감히 누가 그러겠냐마는...
외부의 조직이 건드리는 일이라면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잘하면 부산주의 눈에도 들고,
권력 상승에는 좋은 일거리네요.
張晓晨 | 장샤오천
(드가자)
GM
두 사람이 승낙하면, 이위는 둘의 어깨를 퍽퍽 치며 씩 웃어줍니다.
황이위
자, 한동안 같이 붙어 다닐 테니 사이좋게 지내라고.
어때, 루이신. 너 샤오천 집에서 자고 갈래?
羅瑞心 | 뤄루이신
지랄...
張晓晨 | 장샤오천
ㅋㅋ
羅瑞心 | 뤄루이신
싫은데.
난 술 약속 있어서 갈 거야.
張晓晨 | 장샤오천
아잉.
羅瑞心 | 뤄루이신
내일 여기, 10시에 다시 만나자고.
늦지 마.
張晓晨 | 장샤오천
형씨나 늦지 마쇼.
GM
루이신은 미련 없이 손을 휘휘 흔들고선, 그대로 거리 안쪽으로 사라져버립니다.
싸가지...
이위는 그 모습을 끝가지 쳐다보다가, 당신을 데리고 가까운 골목 안으로 밀어넣습니다.
얽힌 파이프라인들만이 가득한 어둑한 골목 안에 지나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나치게 경계를 하며 - 혹여나 누가 들을라 목소리를 낮추는 이위의 모습이 수상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음?)
GM
이위에 입에 담배를 물고선 당신에게 한 대 권합니다.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몫의 연기가 타들어 갑니다.
황이위
샤오천, 부탁 하나만 더 할까.
張晓晨 | 장샤오천
뭡니까?
황이위
조사가 끝나면 루이신을 죽여,
쥐새끼다.
張晓晨 | 장샤오천
(풉컼)
GM
희뿌연 연기가 당신 앞에 가려집니다.
고갤 돌려 반대편 너머의 길목을 보면...
루이신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틈에 섞여 우리들을 보지 못 했습니다.
그대로 발걸음을 재촉해 성채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다시 고갤 돌려 이위를 바라보면 고갤 까닥입니다.
황이위
윗선에서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왔어.
張晓晨 | 장샤오천
(벅벅...)
예, 뭐 하겠습니다!
황이위
빠르니 좋네.
실종 사건 해결도 좋지.
하지만 그 전에는 죽여야 한다.
네 최우선 목표는...
루이신을 죽이는 거다.
조심해.
GM
무엇을 조심하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음...)
GM
눈 한 번 깜빡이면,
이위는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든 채 사라집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참나...
GM
어둑한 콘크리트 벽 사이 당신 혼자 남았습니다.
이런, 파트너?가 생긴 지 하루 만에 작별하게 생겼군요.
구태여 이런 일에 안타까움을 느끼지는 맙시다.
張晓晨 | 장샤오천
싸가지 녀석.
GM
나중에 힘들어질 테니까요.
이만 돌아가도록 해요.
내일부터 실종 사건을 파헤쳐야 합니다.
겸사겸사 일이 빠르게 풀리면,
루이신도 처리하고요.
張晓晨 | 장샤오천
(휘파람 불음)
GM
| 제二장
평행선의 동행
똑똑,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이런, 늦잠을 잔 모양이네요.
시계를 보면 약속 시간인 10시는 훨씬 넘은 정오입니다.
ㅉㅉ...
문을 열어주면 보나 마나 루이신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으엉?
GM
2시간이나 기다리게 했으니 꽤 빡친 표정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ㅋㅋ...)
羅瑞心 | 뤄루이신
장난쳐? 나 2시간 동안 꿔바로우에 훠궈 먹으면서 기다렸는데도 안 와?
GM
꽤나 알차게 보낸 것 같은데...
張晓晨 | 장샤오천
존나 알차게 즐기셨는데...
GM
방을 둘러보던 루이신이 이윽고 방과 당신의 몰골을 보고선 혀를 쯧쯧 찹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꼬라지 하고는...
방금 일어났지?
張晓晨 | 장샤오천
거 좀 잘 수도 있지.
羅瑞心 | 뤄루이신
빨리 갈아입고 나와라.
거 좀 잘 수도 있지?
영면시켜 줄까?
張晓晨 | 장샤오천
아잉...
갈아입는 거 도와줄 거 아니면 재촉은 노노
羅瑞心 | 뤄루이신
(혀 찬다) 난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니까.
곰팡내가 너무 꿉꿉해서 못 있겠다.
張晓晨 | 장샤오천
헹...
GM
아니 여기 있는 건물들이 거기서 거기지...
張晓晨 | 장샤오천
사람 사는 게 그런 거지.
GM
얼마나 유난 떨기는.
당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바로 옆에 구룡강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뭐... 당신이야 익숙하니 전혀 느껴지질 않지만요.
4층 정도 되는 아파트.
이곳은 당신이 사는 곳입니다.
구룡은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강과 가까운 곳이 서구룡, 바깥과 이어져 교류가 원만한 곳이 동구룡입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자, 어제 들었다시피 실종된 인간은 5명이야.
원래는 그냥 갈 놈들이 갔네, 하고 찾아볼 생각도 없었는데.
마지막에 사라진 게 간부놈이라서 문제였지.
張晓晨 | 장샤오천
(하품) 응~
羅瑞心 | 뤄루이신
쯧...
똑바로 들어라.
張晓晨 | 장샤오천
귀는 열었어.
羅瑞心 | 뤄루이신
뭐, 어차피 정보도 별로 없어.
우리 전부 무에서 시작해야 하는 처지야.
張晓晨 | 장샤오천
실화냐?!
羅瑞心 | 뤄루이신
귀는 열고 대가리는 닫았나 봐?
張晓晨 | 장샤오천
대가리는 원래 닫아야지.
뇌 추워...
羅瑞心 | 뤄루이신
뚜껑 따줄까?
張晓晨 | 장샤오천
방금 춥다 했는데.
羅瑞心 | 뤄루이신
내 알바야?
張晓晨 | 장샤오천
응.
GM
당신의 말을 무시한 루이신은 서류를 하나 턱, 얹어줍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오?
이건 뭐야.
羅瑞心 | 뤄루이신
너 눈깔 삐었냐?
딱 봐도 지도잖아.
張晓晨 | 장샤오천
나 지도 잘 못 보는데...
우리 어디지?
羅瑞心 | 뤄루이신
하...
(이마 짚)
너 아는 게 뭐냐?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축강 아파트, 네 집이야.
張晓晨 | 장샤오천
그건 알어.
羅瑞心 | 뤄루이신
그정도는 알아서 다행이네.
張晓晨 | 장샤오천
(으쓱...)
羅瑞心 | 뤄루이신
흠.
가까워 보이는 주천우 쪽부터 조사하러 갈까.
張晓晨 | 장샤오천
좋네.
羅瑞心 | 뤄루이신
식당이니까 점심 때우기도 편하겠네.
가자고.
GM
| 서구룡 북지구 거점 : 장씨 식당
장씨 식당은 서구룡 안쪽으로 들어가야 보입니다.
낡은 빌라와 빌라 사이,
사람들이 사는 거주 지구를 향하면 계단으로 이어진 2층 라인에 장씨 식당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다 왔네.
GM
오면서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구슬로 친 커튼을 넘기고 안으로 들어가면, 양손이 푸짐하게 접시를 들고 서빙하던 종업원이 몸을 돌립니다.
접시 넘어가겠네.
張晓晨 | 장샤오천
(왐마.)
종업원
어라, 샤오천! 지금 좆빠지게 바쁜데.
너도 뭐 잡수러 왔냐?
주방장
잘 왔다야! 너 여기 와서 설거지 안 할테냐?
GM
주방에서 담배를 꼬나물며 웍질하던 장 주방장이 소리 지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엥!
GM
아니, 여기 무슨 잡일하러 온 줄 아나...
張晓晨 | 장샤오천
저 바쁩니다요~!!
왕이 행차하시니까 밥이나 차려요, 밥.
GM
루이신은... 진작에 테이블 한 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늦었으니까 네가 밥 사.
張晓晨 | 장샤오천
헐.
지갑 두고 왔는데...
羅瑞心 | 뤄루이신
니땜에 늦은 거잖아;
뒤져서 돈 나올 때마다 권총 한 발씩 갈겨줄까?
張晓晨 | 장샤오천
...
(지갑 꺼냄)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아주...
羅瑞心 | 뤄루이신
응~
존나 빼먹을 거야~
張晓晨 | 장샤오천
씨발!
GM
주방장의 말을 무시하고...
일단 밥이나 처먹으며 생각하다 보면,
시간은 천천히 흐릅니다.
단골손님 몇 명만 남은 식당 안에, 가장 안쪽- 당신과 루이신.
어느덧 주방장과 종업원이 끼어듭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어잉?
장 주방장
그래서 왜 온 겨?
GM
아무래도 바빠서 이위에게 얘기를 듣지 못 했나 봅니다.
주천우의 실종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張晓晨 | 장샤오천
주천우, 알드나?
장 주방장
주천우? 참나...
그 새끼 사라진 지 지금 한 달이 다 넘었거든?
이제 와서 물으면 뭔 쥐 잡는 소린지 모르겠구먼.
뒷북을 쳐라 쳐~
羅瑞心 | 뤄루이신
(아놔)
그래도 언제 사라졌는 지는 알 거 아니야.
장 주방장
아... 씨. 기억 안 나는데...
미안한데, 진짜로 기억 안 나.
張晓晨 | 장샤오천
쫌만 더 굴려봐...
장 주방장
우린 장사 하느라 바빠서, 서락파에서 거의 투명 인간이나 다름없다고.
쯧... 그나마 주천우가 가장 서락파 단원 같긴 했는데.
張晓晨 | 장샤오천
(ㅋ...)
장 주방장
우리들이랑 다르게 산주 밑에서 일하다가, 끈 떨어져서 여기로 온 새끼거든, 주천우가.
뭐, 그래서 적응도 잘 못 했지만.
나름 안쓰러워서 잘 챙겨줬는데, 적응 못 하고 튄 줄 알았지.
張晓晨 | 장샤오천
그건 몰랐네.
장 주방장
실종이었을 줄이야. 뭐, 일단 없으니까 황이위에게 보고는 했었지만.
어휴...
산주께서 쓰러진 뒤 아직까지도 의식이 없으시고 앞날이 영...
안 좋으시니 말이야.
미련하고 눈치 없는 애들은 서락성에서 오래 못 살아남아.
그러니까 구룡에 내려왔겠지만.
근데...
왜 자꾸 주천우를 찾냐?
張晓晨 | 장샤오천
근데?
음.
장 주방장
너 말고 주천우 찾은 애가 더 있어.
신 야오.
張晓晨 | 장샤오천
얼레?
누구더라...
羅瑞心 | 뤄루이신
걔도 실종됐는데.
장 주방장
뭐? 그 새끼도?
씹... 진짜 뭔 일 있나?
張晓晨 | 장샤오천
몰라!
사람이 정이 있고 의리가 있으니까 찾는 거지~
羅瑞心 | 뤄루이신
퍽이나...
장 주방장
(샤오천 슥 본다)
너도 참 많이 컸다, 황이위가 이런 일도 시키고 말이야.
張晓晨 | 장샤오천
푸하핳
장 주방장
어? 거 옆의 친구. 이름이... 루이신이랬나?
張晓晨 | 장샤오천
아는 사이야?
羅瑞心 | 뤄루이신
처음 본다.
장 주방장
샤오천 이 새끼, 옛날에는 아주 피 냄새 풀풀 풍기고도 멀뚱멀뚱 서 있는 꼴 보고 내가 소름이 얼마나 끼쳤는데...
羅瑞心 | 뤄루이신
오... 그래?
張晓晨 | 장샤오천
아잉. 과장이 심해~
GM
이 양반은 또 언제적 소리를...
하여튼 과장해서 말하는 것 하나는 잘합니다.
주방장은 당신의 등을 퍽퍽 두드리다 버려진 영수증 위에 메모 하나를 휘갈겨 넘겨줍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장 주방장
주천우가 살던 집이다.
신 야오한테도 알려줬어.
가보는 편이 좋지 않겠어?
張晓晨 | 장샤오천
아이, 고마워라.
羅瑞心 | 뤄루이신
땡큐.
뭐... 얼추 볼일 끝났으니까 가볼까.
주천우 살던 집.
張晓晨 | 장샤오천
가자 그럼.
GM
| 주천우의 집, 강천빌라
강천빌라는 의외로 당신이 사는 집과 가깝습니다.
걸어서 고작 세 블록만 더 가면 되겠네요.
구룡에 널리고 널린 빌라입니다.
빌라 치고는 꽤나 외곽 끄트머리에 있네요.
421호의 문고리를 잡아당기면
툭,
그대로 당신의 손에 딸려옵니다.
부서졌군요.
누가 부쉈는 지는...
말 안 해도 알겠죠?
아무래도 먼저 다녀온 손님이 있나 봅니다. 숨길 티조차 내질 않는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바닥에 던짐.)
GM
싸가지
안 그래도 엉망인 바닥은 [카페트]까지 뒤집어진 채 잡동사니들만 가득합니다.
[열린 창문] 너머로 텁텁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수도 비린내가 난다 싶었더니, 바로 건너편에 흐르는 [강] 때문이었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멧돼지라도 왔다 간 줄.
GM
여기서 제일 멧돼지같이 큰 놈은 너밖에 없단다
張晓晨 | 장샤오천
몸싸움을 한 건가~
(저기요)
GM
180 넘기면 나한텐 소임
카페트, 열린 창문, 강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음... 카페트 먼저 봐야지~
(형사 놀이)
GM
| 카페트
카페트를 뒤적거리다 보면, 잡동사니 사이에 떨어진 사진 한 장을 줍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오?
GM
구룡강을 찍은 사진인가 봅니다.
자세히 보면 수면 안에 검은 무언가가 가라앉아있는 것 같네요.
미역? ...미역이 강에 있을 리는 없고.
羅瑞心 | 뤄루이신
심령사진 같기도 하네.
GM
그러게나 말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썬구리벗)
GM
물귀신이라도 되는 걸까요?
음
썬구리를 벗으면 붉게 보이던 것이 검게 보입니다 (ㅅㅂ)
하필 붉은색을 껴서;;
張晓晨 | 장샤오천
덜 무서워졌네.
GM
카페트에는 볼 것이 더 없는 것 같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암튼 이런 사진은 왜 있는 거래~
(창문 드가자!)
GM
| 열린 창문
창문을 통해 사진을 비교하면 방에서 찍은 것인지 구도가 똑같습니다.
창문에 가까이 다가가 [ 관찰력 판정 ]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CC<=60 [ 관찰력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7 > 97 > 실패
...
GM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張晓晨 | 장샤오천
ㅋㅋ
...
GM
창문에 가까이 가려던 샤오천은...
발밑에 떨어져 있던 망원경을 미처 보지못하고 걸려 넘어집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뭐함?)
張晓晨 | 장샤오천
어?
(우당탕탕쓰!!!!)
羅瑞心 | 뤄루이신
...
......
뭐하냐?
張晓晨 | 장샤오천
퍼... 아퍼...
羅瑞心 | 뤄루이신
어쩌라고...
일어나기나 해...
張晓晨 | 장샤오천
(잉잉!
도움.
(손 내밂...)
羅瑞心 | 뤄루이신
응.
(먹금)
張晓晨 | 장샤오천
.
GM
좀 쪽팔리는 대신 망원경을 얻었네요.
張晓晨 | 장샤오천
(흑 ㅠㅠ)
GM
망원경으로 구룡강을 쳐다볼 수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강멍이나 해야하나.
(강멍한다...)
GM
강멍 ㅅㅂ
망원경으로 보나요?
張晓晨 | 장샤오천
(네!)
GM
오오.
오오...
다른 지역으로 이어지는 강 하류에 세워진 택시 하나가 보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오오?)
GM
한편, 창문 너머에서 떠드는 행인들의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서구룡에 사는 애들은 담이 크다니까? 강천 빌라랑 추강 아파트 그쪽에 이젠 사람 뜯어먹는 짐승도 있다더만."
뜬 소문이 아주 여기까지 퍼졌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음...
GM
주천우의 집에서는 더는 볼 것이 없는 듯합니다.
이미 신 야오가 다녀가서 건질 것이 없을지도요.
張晓晨 | 장샤오천
까비!
GM
사람 하나가 사라졌는데도 조용하기 짝이 없습니다.
곧 있으면 이 집에는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겠죠.
그야 주천우는 사라진 지 한참 넘었으니까요.
돌아올 리가 있나요?
이런 자리는 또다시, 누구나 채울 수 있습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여긴 더 볼 것 없는 것 같은데.
(흠)
강 쪽으로 가보자. 거기도 영... 수상한 느낌이 들어.
안 따라오고 뭐해?
가자.
張晓晨 | 장샤오천
어어, 간다 가.
羅瑞心 | 뤄루이신
쯧. 느려 터져선...
張晓晨 | 장샤오천
좀 졸았어!
(홍학처럼 서서)
羅瑞心 | 뤄루이신
잠이 퍽이나 오겠다.
張晓晨 | 장샤오천
웅ㅋ
GM
| 구룡강 하류 [북지구 인근]
강천빌라 인근입니다.
잘못 발을 헛디디면 그대로 추락하여 물 속에 빠질 듯, 강 주변은 경사로가 급한 편입니다.
그 주위를 가만히 걷다 보면...
張晓晨 | 장샤오천
(장난침)
GM
뭐하니?
張晓晨 | 장샤오천
(가만히 걷지 않는다!)
羅瑞心 | 뤄루이신
지랄한다
張晓晨 | 장샤오천
스릴을 즐겨라.
GM
이렇게 말 처 안 듣는 새키는 또 처음이네
아무튼
| [관찰력] 판정
張晓晨 | 장샤오천
CC<=60 [ 관찰력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5 > 75 > 실패
쩝.
GM
음
선글라스 벗고 다시 해봐
시야가 좀 빨개서 잘 안 보이나 보네...
張晓晨 | 장샤오천
어쩐지 강이 재앙 닥친 나일강처럼 빨갛더라 ㅋㅋ.
CC<=60 [ 관찰력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6 > 66 > 실패
羅瑞心 | 뤄루이신
진짜 빨갛게 만들어줄까
張晓晨 | 장샤오천
...
쨔라란~^;;; (선글라스가 더 생기는 마법)
CC<=60 [ 관찰력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1 > 81 > 실패
썅!!!!
GM
됐어 그냥 포기해
張晓晨 | 장샤오천
ㅠㅠㅠ
GM
하......
바닥에 부숴진 필름 카메라 하나를 줍습니다.
...
張晓晨 | 장샤오천
오옹.
GM
선글라스 벗고 쓴다고 지랄하느라 좀 밟았는지 파손 정도가 심해졌네요.
張晓晨 | 장샤오천
...
GM
그래도 다행인 점은, 렌즈는 생각보다 멀쩡하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손만 썼는데?)
GM
요란하게 움직였나 보지
張晓晨 | 장샤오천
호잇
GM
루이신이 필름통을 꺼내 흔듭니다. 이건 다행히 무사하네요.
羅瑞心 | 뤄루이신
현상소 가서 부탁하면 뭐라도 나오겠지.
張晓晨 | 장샤오천
심령사진이라도 찍으라는 건 줄.
羅瑞心 | 뤄루이신
무슨 사진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딱 봐도 구룡강... 하...
구룡강에서 찍은 거겠지
張晓晨 | 장샤오천
찍어서 뭘한다고.
羅瑞心 | 뤄루이신
낸들 아나.
張晓晨 | 장샤오천
글쎄다~
GM
다만 이 카메라, 누구의 것일까요. 렌즈만 가져다 팔아도 돈이 꽤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구룡강을 지나다니는 사람이 봤다면 그냥 두고 가진 않았을 물건인데.
張晓晨 | 장샤오천
음...
GM
비교적 최근에 떨어진 것 같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왜 아무도 안 훔쳤지
GM
너 비교적 최근이란 말 못 들었냐
그러고보니 이 근처에 사진관이 하나 있죠. 랑화 사진관으로 가서 현상이나 맡깁시다.
張晓晨 | 장샤오천
(떨어지는 거 보자마자 쌔빌 수도 있지ㅠㅠ)
사진관 ㄱ?
羅瑞心 | 뤄루이신
당연히 가야지.
가자.
張晓晨 | 장샤오천
네 쥔님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개... 아 씁 개라는 말도 아까운데.
그래 새끼야.
張晓晨 | 장샤오천
정 가고 좋네
羅瑞心 | 뤄루이신
음.
그냥 아무 호칭도 안 붙일게.
張晓晨 | 장샤오천
그래라.
GM
| 랑화 사진관
사진관으로 찾아가 인화 의뢰를 맡기면, 직원이 카메라와 필름통을 번갈아 보다 말합니다.
"좀 걸릴 걸요? 저희 오늘 급하게 나가봐야 해서... 내일 중에 오세요."
張晓晨 | 장샤오천
왜지?
GM
당장은 사진을 못 보겠군요. 일단 맡겨는 놨으니 돌아가서 나중에 옵시다.
張晓晨 | 장샤오천
우리가 더 급한데...
羅瑞心 | 뤄루이신
급하게 나가야 한다는 말은 장식이냐.
하...
張晓晨 | 장샤오천
남의 사정 따위!
羅瑞心 | 뤄루이신
사건이랑 연관 있는지 없는지도 불확실한 거니까, 그냥 내일 보자.
어차피 지금 인화하라 닦달해도 안 나오는 거.
張晓晨 | 장샤오천
쩝.
그럼 이젠 뭘한담~
羅瑞心 | 뤄루이신
지금 그나마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이...
서구룡 남지구 거점이네.
급전대출소라...
張晓晨 | 장샤오천
오호.
돈 빌려서 도박이나 땡길까!
羅瑞心 | 뤄루이신
어디 보자...
내가 관상학은 할 줄 모르는데,
너는 도박이랑은 안 어울리는 얼굴이야.
돈 다 잃을 듯.
張晓晨 | 장샤오천
오오.
...
부자되면 돈으로 네 얼굴에 싸다구 날릴 거야.
羅瑞心 | 뤄루이신
음...
해봐~
張晓晨 | 장샤오천
웅~
羅瑞心 | 뤄루이신
(무시) 그럼 갈까.
張晓晨 | 장샤오천
예~
GM
| 서구룡 남지구 거점 : 급전대출소
급전대출소는 중앙거리 바로 옆입니다.
사람들이 쉼 없이 돌아다니는 거리에, 고갤 돌려 왼편을 바라보면 [급전대출]이라 적힌 간판이 반짝거립니다.
다 썩어가는 콘크리트 계단을 밟고 2층으로 올라가면 사무실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계실라나~
GM
별다른 노크 없이 문을 벌컥 열고 안으로 들어오면, 옹기종기 앉아 볶음국수를 흡입하고 있던 직원들이 일제히 고갤 듭니다.
"거 누구야?"
"이거 샤오천이잖아. 오랜만이네."
張晓晨 | 장샤오천
남친 왔쇼잉^^
GM
"무슨 일이야? 옆에는 누구. 돈 필요해?"
"근데 지금 점심시간인데 나중에 오면 안 돼?"
張晓晨 | 장샤오천
안되는데.
GM
지들끼리 시시덕거리던 조직원들은, 당신과 루이신의 분위기를 짧게 훑어보다가 결국 들고 있던 볶음국수를 내려놓고선 저쪽으로 가라 손짓합니다.
직원들이 앉아있는 낡은 철제 테이블을 지나, 손님을 맞이하는 소파에는 가장 중앙에 융 사장이 앉아있습니다.
허릴 푹 숙여야 손이 닿는 테이블. 곰팡이 핀 검은 소파에 당신과 루이신이 앉으면 융 사장은 루이신을 흘긋 보다가 당신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여어.
융 사
얘기는 이위에게 들었다.
융 사장
별 쓸데없는 탐정 놀이를 한다고 들었는데.
그쪽도 맡길 일이 없긴 한가보군.
張晓晨 | 장샤오천
헹.
융 사장
양 리우가 실종된 건 이미 오래됐어.
이제 와서 조사한다니 조금 웃기는군...
벌써 4주나 지났는데 말이야.
張晓晨 | 장샤오천
실종자 발생이 하루이틀이 아니긴 했으니.
융 사장
쯧. 보나마나 신경도 안 쓰려다가 좀 심각해지는 것 같으니까 이제야 수습하려는 거겠지.
아무튼, 양 리우 그놈은 마지막으로 마작 가게에 있는 채무자 놈을 족치러 간다고 떠났다.
그 뒤로는 안 돌아왔어.
비교적 정확하게 날짜를 기억하지. 일 때문에 보냈는데 안 돌아왔으니 말이야.
그 녀석... 애가 좀 건들먹하니 재수는 없긴 했다만, 그래도 같이 일하는 단원 놈이 죽었다면 아쉬울 것 같긴 해.
개인적으로는... 그냥 구룡을 떠났다고 믿고 싶다.
널리고 널린 산주성 출신이라, 라인 제대로 못 정하고 박쥐처럼 쏘다니다가 찍힌 거겠지.
(한숨 푹 쉰다) 에휴... 거, 양 리우는 어차피 못 찾을 것 같은데 차라리 양 리우가 찾던 '채무자'나 좀 찾아주면 안 되나?
양 리우가 사라진 뒤로 우리가 돈을 대신 채근하러 갔는데, 안 보인다니까?
이쯤되면 양 리우랑 그 놈이랑 사랑의 도피라도 했나 믿고 싶을 지경이야.
하하! 당연히 개소리고.
여기서 가장 가까이 있는 마작 가게 한 번 가봐.
羅瑞心 | 뤄루이신
해줄 얘기는 그게 끝?
양 사장
그래, 끝.
더 물을 거 없으면 가기나 해.
羅瑞心 | 뤄루이신
(쯧…) 알겠어.
GM
루이신은 먼저 가게 밖으로 나섭니다.
문을 나서기 직전, 융 사장이 넌지시 말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쩝...
융 사장
너도 안 됐다. 어차피 실종 사건 제대로 조사 못 하면 그거도 그거대로 찍힐 텐데.
왜냐고? 나중에 양 선생한테 가서 물어봐.
張晓晨 | 장샤오천
응?
제대로 조사할 거니까 상관 마쇼~
융 사장
그럼 됐고. 이제 가봐 (나가라는 손짓)
張晓晨 | 장샤오천
가자가자.
어느 쪽으로 가야하더라~
(침 뱉어서 확인할까 고민 중)
system
| 마작 가게
GM
서구룡에는 흔하게 있는 마작 가게 중 하나입니다.
여기도 규모가 그다지 크진 않습니다.
너구리굴처럼 연기가 가득한 지하로 내려가면, 겨우 테이블을 비추는 형광등이 어둑하게 가게를 곳곳에 비추고 있습니다.
카운터에 앉아서 손톱 정리를 하고 있던 직원이 두 사람을 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조사하러 왔다니 좀 슬프네...
羅瑞心 | 뤄루이신
퍽이나.
張晓晨 | 장샤오천
흥. 내 실력을 네가 몰라서 그래.
羅瑞心 | 뤄루이신
음…
내가 네 실력 알아서 어디에 쓰는데?
張晓晨 | 장샤오천
존경하는 데에 쓰지.
羅瑞心 | 뤄루이신
음.
지랄.
張晓晨 | 장샤오천
너무해~
(ㅜㅜ)
마작가게 직원
아무 데나 앉아서 해.
나한테 뭐 볼 일 있어?
羅瑞心 | 뤄루이신
양 리우에 대해서 좀 알고 싶은데.
張晓晨 | 장샤오천
아는 거 없어?
모를 리는 없을테고.
마작가게 직원
아, 리우 말이야?
그 뭐냐, 손님이랑 시비 붙어서 싸우고.
張晓晨 | 장샤오천
(캬캬캬)
마작가게 직원
누구더라… 그래, 그 빚진 사람.
리우가 결국 머리채 잡아서 밖으로 내보냈는데.
아아, 불쌍한 손님이었지.
밖으로 나가서는 둘 다 다시 안 돌아오던데?
(목 긋는 시늉한다)
張晓晨 | 장샤오천
설마...
꺄아~
무서워라 무서워.
마작가게 직원
처리한 거 아니야, 왜 문제 있어?
요즘 안 보이긴 했어.
張晓晨 | 장샤오천
보고 싶어서 그러지.
마작가게 직원
급전대출소 그쪽 양반들도 니들이랑 똑같은 이야기를 묻고선 돌아가더라.
어디 사라진 거야?
張晓晨 | 장샤오천
(뜨음.)
羅瑞心 | 뤄루이신
그 새끼 실종된 지 꽤 됐어.
뭐 더 아는 것 없나?
마작가게 직원
난 아까 말해준 것 말고는 몰라.
…아, 그래.
張晓晨 | 장샤오천
아는 게 없네.
오?
마작가게 직원
있잖아, 그때 끌려갔던 빚쟁이랑 자주 마작 치던 사람 저기 있어.
저 판에 끼어보는 건 어때?
張晓晨 | 장샤오천
오오.
가야지 그럼.
(^^!)
GM
직원이 턱짓하는 곳을 향해 고갤 돌리면, 방금 게임이 끝난 것인지 손을 털며 일어나는 테이블이 보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ㅇㅎ)
GM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중절모를 푹 눌러쓴 노인은 웃으며 사람들을 보내줍니다.
마작가게 직원
근데 할 수 있겠어?
張晓晨 | 장샤오천
뭘.
마작가게 직원
저 인간 근방에서 유명하잖아.
서락파 산주님만큼이나 잘 치는 양반이라서, 마작 산주라고 불릴 정도라니까.
GM
끝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팔장을 낀 채 마작사가 두 사람을 봅니다.
마작 산주
한 명 더 데리고 와.
그래, 옆의 그쪽도 같이 치자고.
할 줄은 알겠지?
張晓晨 | 장샤오천
나 고수잖아.
羅瑞心 | 뤄루이신
당연한 소릴.
GM
루이신이 씩 웃으며 패를 섞기 시작합니다.
아, 저 양반 좀 치는 인간 같은데.
이길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뭐, 샤오천이 더 훌륭한 마작사라면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 대신 루이신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봅시다
…
… 구련보등 9면 대기, 순정구련보등입니다.
앞으로 뽑을 패가 1에서 9만(萬), 어느 숫자든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역만으로 확실하게 이길 수 있어요.
루이신이 의미심장한 얼굴로 당신의 자리를 가만히 봅니다.
마작사는 뭐가 안 풀리는 건지 영 표정이 좋지 않군요. 그가 패를 뽑고 나면, 다음은 루이신입니다.
| 순서는 참가하는 다른 NPC -> 마작사 -> 루이신 -> 샤오천 순서로 진행합니다.
루이신은 딱히 주저하지 않고 바로 패를 버립니다.
白을 버렸군요. 그다음은 샤오천 차례입니다. 아, 제발. 아무 숫자나 좋으니 만萬수패만 나오면 됩니다.
system
choice 발發, 중中, 일만一萬 (choice 발發, 중中, 일만一萬) > 중中,
GM
젠장, 이 패는 쓸 일이 없습니다.
일단 버립시다.
이후 다시 턴이 돌아가고, 루이신은 6삭을 버립니다.
이번에는 꼭 나오길 바라며 패를 뽑읍시다.
choice 발發, 일만一萬 (choice 발發, 일만一萬) > 발發,
이후 다시 턴이 돌아가고, 루이신은 6삭을 버립니다.
이번에는 꼭 나오길 바라며 패를 뽑읍시다.
그 다음으로 샤오천이 뽑은 것은… …
일만一萬
…진짜로 해냈다.
순정구련보등.
張晓晨 | 장샤오천
(아자스)
GM
샤오천이 그대로 패를 테이블에 내려놓고 순정구련보등이라 말하며 공개하면, 두 마작사가 웅성거리면서 자리에 벌떡 일어납니다.
마작 산주
순정구련보등이라?!
마작사
뭐 이, 이런. 구련보등이잖아?
張晓晨 | 장샤오천
크하하하.
GM
두 사람이 소리치자 마작 가게 전체가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꿇어라!
(오바떨기시작)
GM
주위의 테이블에서도 마작 치던 것을 잊고선 이쪽으로 몰려듭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캬캬캬캬캬
GM
"세상에, 구련보등을 진짜로 보게 될 줄은 몰랐구먼."
마작사가 졌다는 듯 고갤 절레절레 저어댑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ㅈ밥이네.
羅瑞心 | 뤄루이신
이건 나도 못 이기겠네.
운이 좋은데?
張晓晨 | 장샤오천
이건 실력이라고 하는 거야.
GM
루이신의 패를 보면.
뭐지?
루이신은 이미 패를 흐트러놓았습니다.
…설마 국사무쌍을 노린 건가?
張晓晨 | 장샤오천
...
GM
만약 당신의 추측이 맞다면, 먼저 화료(=패를 완성)해서 이길 수 있었을 텐데?
아니, 그럴 리가요.
그랬다면 왜 白 패를 버렸겠어요. 착각이겠죠. 일부러 실력을 숨길 리가 없잖아.
羅瑞心 | 뤄루이신
구련보등을 하면 평생 운을 다 써서 죽는다는데.
張晓晨 | 장샤오천
뭐라고.
羅瑞心 | 뤄루이신
조심해야겠네.
물론 나 말고 너.
張晓晨 | 장샤오천
헹.
(루이신 등 퍽!)
羅瑞心 | 뤄루이신
아야.
張晓晨 | 장샤오천
누가 누굴 걱정한다고!
羅瑞心 | 뤄루이신
나보단 네가 더 목숨 걱정해야할 처지 아닌가?
張晓晨 | 장샤오천
예예.
마작 산주
이야, 자네 대단하군.
이번 마작 정말 재밌었네.
둘 다 훌륭하던데?
이거야 꼭 예전에 산주님과 마작하던 것 같았어.
張晓晨 | 장샤오천
에이, 제가 더 재밌었습니다.
이겼으니까요~
羅瑞心 | 뤄루이신
산주님과도 겨뤄보셨나 봅니다?
마작 산주
서락파의 산주님 말인가?
그 분 얼굴을 못 본 지는 어언 몇 십년이 지나긴 했지.
그래. 그 양반도 참 마작 잘 치는 양반이었어.
그나저나 두 사람 다 마작이나 치려고 온 건 아닌 것 같고…
용건이 뭐지?
張晓晨 | 장샤오천
사람을 찾으러 왔걸랑요.
혹시 얼마 전에 여기서 끌려나간 빚쟁이 하나 아실렵니까?
마작 산주
아, 그 빚쟁이 양반?
그 사람 전에 뭐냐, 대출소 깡패새끼한테 끌려 나갔지 않나.
張晓晨 | 장샤오천
그래요, 걔!
마작 산주
내 그 뒤로 걱정이 되어 쫓아 나갔는데, 거리에 아무도 없었어.
분명 끌려가서 험한 일을 당한 게 아니겠나?
羅瑞心 | 뤄루이신
그 깡패새끼도 같이 사라져서 말이죠.
마작 산주
…그 깡패도 사라졌다고?
허허, 기이한 일이군…
그 양반 그러고 나서 얼굴을 못 본지 한참 되었네.
내가 아는 건 여기까지야.
張晓晨 | 장샤오천
엄청난 소득은 없네...
羅瑞心 | 뤄루이신
뭐, 큰 기대는 안 했으니까.
슬슬 나가자고.
張晓晨 | 장샤오천
난 했는데.
일단 가자~
GM
마작가게에서 나오면, 골목길 저 너머로 흐르는 구룡강이 보입니다.
그대로 뛰어가면 바로 물 속에 발을 담글 수도 있겠습니다.
가까이 가면, 강가 근처 웬 택시가 한 대 강가 근처 세워져 있습니다.
조금 뜬금없네요. 이런 위치라니.
더 자세히 살펴볼 건가요?
張晓晨 | 장샤오천
좀 더 봐야지.
GM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구룡강 : 하류 [남지구 인근]으로 이동합니다.
system
구룡강 : 하류 [남지구 인근]
張晓晨 | 장샤오천
루이신.
羅瑞心 | 뤄루이신
왜.
張晓晨 | 장샤오천
남지구의 반대말은 ?
羅瑞心 | 뤄루이신
… …
너 그딴 되도않는 농담 치려고 나 불렀냐?
그래서 뭔데.
張晓晨 | 장샤오천
여지구~
캬캬캬컄캬ㅑㅋ캬
羅瑞心 | 뤄루이신
…
張晓晨 | 장샤오천
즉석농담.
천재 아냐..?
羅瑞心 | 뤄루이신
음.
뭐라고 답해주기도 싫네.
張晓晨 | 장샤오천
너무하네.
羅瑞心 | 뤄루이신
응.
張晓晨 | 장샤오천
울어야지 그냥.
엉엉~!!
羅瑞心 | 뤄루이신
(먹금)
張晓晨 | 장샤오천
(쩝.)
재미없는 새끼...
GM
하… 개노잼 농담
張晓晨 | 장샤오천
(WHAT)
GM
강천빌라에서는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남쪽, 또는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외곽으로 통합니다. 성채를 벗어나는 길입니다.
강 바로 옆에는 인도를 침범하고 주차된 택시 한 대가 있습니다.
택시를 보면 키는 빠져있습니다. 그야, 여기에 키 꽂고 가면 지금쯤 이 자리에 택시는 있지도 않았겠죠.
물론 이곳 택시야 전부 구룡택시연합의 소속일 테니 어떤 배 큰 놈이 차를 들고 튀겠냐마는.
택시는 열쇠공 판정을 하거나 근력 판정에 성공하면 열립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CC<=60 [ 근력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2 > 32 > 보통 성공
羅瑞心 | 뤄루이신
(그걸 부수네)
張晓晨 | 장샤오천
오오.
이게 되네~!
羅瑞心 | 뤄루이신
왜 된 거지….
GM
택시 안을 만약 부숴서 살펴본다면(…)
[호탕옌의 택시기사 신분증]이 조수석에 꽂혀있습니다.
호탕옌의 택시가 맞군요.
더 살펴본다면, 안에서 지갑과 담배갑 등을 발견합니다.
안을 살펴보면, 크게 눈에 띄는 건 없습니다. 그저 호탕옌의 신분을 확실시 시켜주는 것들 뿐입니다.
과연 지갑을 두고 야반도주를 했을까요? 안에는 현금까지 들어있는데 말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돈이네.
GM
물론 현금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돈이야.
(쌔비지)
羅瑞心 | 뤄루이신
강도 새끼도 아니고 뭔…
張晓晨 | 장샤오천
넌 가지지 마라 그럼~
羅瑞心 | 뤄루이신
딱히 가질 마음도 없었는데.
누구처럼 도둑질은 안 해서.
張晓晨 | 장샤오천
진짜로?
GM
가져간다면, 3d100+50 달러를 획득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3d100+50 (3D100+50) > 147[57,79,11]+50 > 197
난 이제 부자다~!
羅瑞心 | 뤄루이신
;;
GM
호탕옌이 강도를 당했다고 하기엔 지갑이 남아있으니 기이합니다.
구룡강 바로 옆 주인을 잃은 택시.
강을 바라보아도, 물은 아무런 말을 해주지 않은 채 하염없이 흐를 뿐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흥얼흥얼.)
羅瑞心 | 뤄루이신
호탕옌의 택시를 발견한 김에, 남지구 거점으로 갈까.
그쪽에 택시연합이 있기도 하고.
張晓晨 | 장샤오천
그럼 가봐야지.
system
동구룡 남지구 거점 : 구룡택시연합
GM
구룡택시연합까지 걸어 나오면, 구룡의 가장 끝자락입니다.
성채를 나가 바깥 도시에 일이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운송 수단으로 택시, 그다음은 버스입니다.
줄줄이 택시가 정차된 차고 건너편, 작게 마련된 식당과 휴게소에는 택시 기사들이 휴식을 취하는 중인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안쪽 문으로 들어가면 있는 [휴게소]. 그 옆에 부착된 [포스터], 자판기 옆에서 대화하는 [택시 기사들], 그리고 택시 표지판 너머에서 다투고 있는 [두 사람]이 눈에 띕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휴게소부터 가볼까.
(쉬고싶다)
GM
몇몇 기사들은 루이신을 알아보면 바로 인사합니다. 아는 사이인가 봅니다.
system
휴게소
GM
안으로 들어가면 관리자로 보이는 자가 앉아서 두 사람을 반깁니다.
저 사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저렇게 화려하게 팔찌를 치렁치렁 달고 다니고, 팔 전체에 잉어 문신을 한 인간은 흔치 않지만...
간부들도 워낙 많으니, 기억이 흐릿합니다.
초혜, 청 나엔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옆에 서 있는 자는, 황이위군요. 왜 여기에?
張晓晨 | 장샤오천
얼레.
가서 인사나 할까?
羅瑞心 | 뤄루이신
그럴까.
것보다… 나엔. 여기서 뭐 해.
청 나엔
아, 그냥 일이 있어서 좀 들를 겸.
그래도 관리자인데 자리 비우면 좀 그렇잖아.
황이위
오, 샤오천. 루이신도 같이 있네.
청 나엔
이위, 나 잠시 루이신과 할 얘기가 있는데.
황이위
그러든가.
張晓晨 | 장샤오천
(둘이 ㅁㅇㅁㅇ~)
GM
새끼야
황이위는 담배나 피러 나가자며, 당신을 데리고 휴게소 밖으로 나옵니다.
닫히는 문 너머 루이신과 눈이 마주쳤다가-
張晓晨 | 장샤오천
.
황이위
이봐, 샤오천. 뭘 보는 거야?
루이신이랑은 너무 가까워지지 말라고.
뭐… 고작 얼마나 지났다고.
張晓晨 | 장샤오천
목표물 좀 봤습니다~!
황이위
…아, 그래.
張晓晨 | 장샤오천
ㅋㅋ^^
GM
ㅈㄴ박쥐새끼네
張晓晨 | 장샤오천
따로 나왔는데 하실 말씀은 없으십니까?
황이위
샤오천. 루이신 말이야, 왼다리를 잘 못 쓴다고 하던데.
짐승한테 물렸다고 했던가.
청 나엔에게 들었어. 나중에 정 안되면 그쪽을 노려.
張晓晨 | 장샤오천
흐음.
GM
황이위는 당신의 어깨를 툭툭, 치고선 그대로 떠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휴게소 봄안봄)
GM
휴게소의 문은 닫혀있습니다.
대신 그 옆에 부착된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응?
"장샤오천 최강 포스터..?" (아님)
GM
ㅉ
포스터를 보면 유려한 필체로 축제 홍보지를 만들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아니네.
GM
다가오는 부산주의 생신과 함께, 구룡에서는 축제가 열립니다.
서락파 관할 구역 상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라...
허울만 좋지 관리비로 협박했겠죠.
한동안 떠들썩 하니 정신 사납고 좋겠습니다.
포스터 바로 밑을 보면 택시연합에서 만든 다른 포스터도 함께 붙어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오오.
이거야말로.
GM
[택시연합원 모집 : 구룡성채 비거주민도 가능.]
문의 : 852 - #### - #### (이쪽으로 연락바람),
852 - **** - ****
가장 아래에 적힌 전화번호는 현재 지워져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엥.
모집하기 싫다는 건가?
GM
문의처가 바뀌기라도 한 건가?
지워진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심심하니까 걸어봐야지.
GM
지워진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루이신이 받습니다.
뭐야?
張晓晨 | 장샤오천
..?
(목소리깔기) 여보세요.
GM
- ? 뭐야.
張晓晨 | 장샤오천
여기 짜장면 집 맞나요.
GM
음.
바로 끊어버리네요.
張晓晨 | 장샤오천
아니~!
(다시걸기)
GM
- 하… 누구세요.
張晓晨 | 장샤오천
(목소리깔기) 아직 받나요?
Taxi...
GM
- 택시연합원이요?
張晓晨 | 장샤오천
예.
GM
- 지금은 제가 담당자가 아니라서요.
- 문의처 변경됐으니 다른 곳으로 연락 주세요.
그러고선 끊어버립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원래는 담당자였다고.
GM
관련해서는 나중에 직접 물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반응이 궁금하네~
GM
전화를 끊으면… 자판기 옆에서 대화하는 [택시 기사들]이 눈에 띕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루이신 얘기나 물어보까.
아니 이게 아니지;
택시 기사 1
"자네 그 얘기 들었나? 요새 구룡에 말일세. 귀신이 산다는군."
택시 기사 2
"귀신? 뭐, 난 귀신보다 산 사람이 더 무섭구만."
택시 기사 1
"그건 그렇네만... 글쎄, 그 귀신이 흉측한 팔로 산 사람을 콱 잡아서 먹는다는 얘기가 있네."
택시 기사 2
"참나. 그 헛소문은 나도 손님들에게 들었네. 어이가 없군. 여기 구룡에서는 산 사람도 귀신을 잡아먹겠구만은."
택시 기사 1
"하하! 그건 맞는 말이지."
GM
그 외에는 시시콜콜한 잡담이 오갑니다.
호탕옌에 관한 것이나 물어볼까요.
張晓晨 | 장샤오천
어이 형씨들~
택시 기사
예? 무슨 일이십니까.
張晓晨 | 장샤오천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혹시 호탕옌을 잘 아나?
택시 기사
호탕옌이요?
張晓晨 | 장샤오천
그래.
택시 기사
호탕옌 관련된 건 저기 저 친구가 더 잘 압니다.
GM
택시기사가 가리킨 곳은 반대편입니다.
계속 시비가 걸려 다투고 있는 두 사람을 말하는군요.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고마워, 형씨~
(벅저벅저
택시 기사
마침 잘 됐습니다, 저 녀석 좀 도와주시죠.
짭새한테 제대로 걸려서요.
張晓晨 | 장샤오천
(누구한테 걸렸길래...)
GM
그리고… 루이신도 이야기가 끝난 것인지 휴게소 밖으로 나와 당신 곁으로 옵니다.
마침 잘 됐네요.
혼자보단 둘이서 해결하는 게 낫겠죠.
張晓晨 | 장샤오천
어어, 왔냐?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나 왔다.
GM
표지판쪽, 휴게소와는 떨어진 곳에서 두 사람이 다투고 있습니다.
각자 옷차림을 보아하니 한쪽은 경찰, 한쪽은 택시 기사군요.
다른 기사들은 경찰 때문인지 섣불리 나서진 못하고 있다가, 두 사람을 보면 등을 떠밉니다.
경찰관
시내에서 돌아다닐 거면, 면허증을 똑바로 들고 다니라고 했지.
너희들 다 신분 위조해서 돌아다니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張晓晨 | 장샤오천
(ㅋㅋ)
택시 기사 3
아, 한 번만 좀… 아, 루이신님.
羅瑞心 | 뤄루이신
아, 이걸 어째.
경찰관님. 이거 또 귀찮게 해서 미안하게 됐습니다.
GM
경찰이 당당히 손을 까닥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루이신님이래)
GM
루이신은 아니꼽게 담배를 물고선 당신을 향해 돈 좀 빌려달라 손짓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돈.............?
얼마.
(50달러 줌...)
GM
당신이 건넨 달러 액수를 확인하더니, 그냥 본인 지갑에서 달러 몇 장을 꺼내 얹어줍니다.
두툼해졌네요…
경찰관
택시연합 똑바로 교육 시켜. 당신 얼굴 보고 봐주는 거야? 다음 번에는 안 봐줘.
羅瑞心 | 뤄루이신
네엡, 돈 빌려줘서 고맙다?
GM
서락파 단원들 중에서 경찰과 친한 부류는 거의 드문데, 의외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
GM
아니, 그닥 의외는 아니죠. 황이위의 말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쥐새끼라는게 이런 쪽을 말하는 거였나?
도움을 받은 택시 기사는 연신 루이신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러다 당신을 보면, 순간 뒤늦게 눈치챈 것인지 조금 당황한 낯이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악수를 건넵니다.
택시 기사 3
이야, 루이신님과 함께 다니시는... 분이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남편되는 사람입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응응, 같이 다니는 임시 동료? 같은 거야.
응?
?
張晓晨 | 장샤오천
너 어떻게 그래?
羅瑞心 | 뤄루이신
(먹금)
張晓晨 | 장샤오천
하...
택시 기사 3
아… 네. 그러시구나.
그, 그럼 혹시 이번에 같이 실종 사건도 조사하시는건가요?
아옌에 대해서도…
羅瑞心 | 뤄루이신
그렇지. 아는 것 좀 있으면, 말 좀 해줄래?
張晓晨 | 장샤오천
눈치가 빠르네.
GM
호탕옌과 꽤 친한 사이인가 봅니다.
택시 기사 3
아옌은 원래도 서구룡에 자주 갑니다.
게다가 안 보이기 시작한 날에, 서구룡 쪽에 야간운행 좀 한다고 갔는데, 그 뒤로 안 돌아왔어요.
羅瑞心 | 뤄루이신
흠. 그래?
남지구 인근의 구룡강 하류에서 걔 택시를 봤어.
택시 기사 3
…
아옌의 택시요? 그렇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으심되)
GM
그리 말한 택시 기사는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택시 기사 3
아옌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가진 사람은 모르겠어요.
그 애는 서락성에서 쫓겨나서 여기저기 떠돌다가 저와 친해진 건데...
저는 서락성에서 일은 못 들었거든요. 비록 아옌이 좀 성격이 모질어도 원한은 안 샀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여기까지예요…
羅瑞心 | 뤄루이신
흠. 그렇구나.
張晓晨 | 장샤오천
흠...
또 아는 사람은 없으려나...
羅瑞心 | 뤄루이신
뭐, 알겠어. 정보 고마워.
더 볼 거 없음 가자.
GM
택시연합에서 볼 만한 것은 이게 전부인 것 같네요.
구룡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까 전화번호 관련된 얘기를 물어봐도 괜찮을 듯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맞다.
(목소리깔기) 여보세요.
羅瑞心 | 뤄루이신
뭐야?
張晓晨 | 장샤오천
뭐같은데.
羅瑞心 | 뤄루이신
음.
니 지랄염병의 일부?
본론부터 말해.
張晓晨 | 장샤오천
너 뭐하고 살았냐?
羅瑞心 | 뤄루이신
뭔 소리야 이건 또?
張晓晨 | 장샤오천
택시 연합에서 일했어?
羅瑞心 | 뤄루이신
아~
아까 전화 건 새끼가 너냐?
張晓晨 | 장샤오천
응.
ㅋ
ㅋ
^^
羅瑞心 | 뤄루이신
뒤진다.
張晓晨 | 장샤오천
죽여봐라~~
羅瑞心 | 뤄루이신
쯧… 그래, 뭐. 전에 이쪽 거점 담당자였어.
張晓晨 | 장샤오천
짭새들이랑은 뭐고.
羅瑞心 | 뤄루이신
지금은 바빠서 다른 애한테 맡겼고.
그건 신경 꺼.
張晓晨 | 장샤오천
얼레?
얘 봐라.
이것도 말 못해주나.
羅瑞心 | 뤄루이신
아무튼, 지금 담당자는 나 아니고 청 나엔이야.
그러니까 택시연합원 가입할 거면 문의는 나 말고 다른 곳에 해라.
응. 말 안 해줄 건데.
張晓晨 | 장샤오천
내가 거기에 가입을 왜 해.
장난치려고 전화했지.
羅瑞心 | 뤄루이신
가입도 안 할 거면 전화는 왜 처 걸었냐?
웃긴 새끼네.
張晓晨 | 장샤오천
내가 좀 웃기긴 해.
羅瑞心 | 뤄루이신
방금 말 취소.
張晓晨 | 장샤오천
왜.
羅瑞心 | 뤄루이신
니 좋은 말은 별로 해주고 싶지가 않네.
張晓晨 | 장샤오천
나 사랑하네...
羅瑞心 | 뤄루이신
;
張晓晨 | 장샤오천
말 안 해도 다 안다.
나 칭찬 많이 한 거...
羅瑞心 | 뤄루이신
말을 말자…
GM
택시연합을 나와 다시 구룡 안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그 뒤를 돌아보면,
휴게소 근처에서 다들 사이좋게 모여 수다를 떨고, 뭐가 그리도 재밌는 지 웃어대는 기사들의 모습이 눈에 밟힙니다.
상당히 단합된 편이군요. 저 중에는 서락파 단원들도 다수 섞여있을 겁니다.
이상하게 그들과 시선을 오래 마주치질 못하겠습니다. 다른 곳으로 어서 넘어갑시다.
system
오후 10시 무렵
GM
첫날 밤이 저물어갑니다.
루이신이 바로 근처 술집 간판을 빤히 봅니다.
밤이 되어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네온사인들이 나방을 불러들이며 눈이 아플 정도로 번쩍거립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왜.
羅瑞心 | 뤄루이신
오늘 쌔빠지게 돌아다녔는데.
어때, 술 한 잔 할래?
張晓晨 | 장샤오천
드가자~
GM
암살 대상이랑 술은 무슨... 오히려 좋은 건가?
서너 시간만 어울려 주다가 돌아갑시다.
친해질수록 루이신도 경계를 풀 테니까요.
張晓晨 | 장샤오천
(서너 시간'만'?)
system
동구룡 어딘가, 혼잡한 술집
GM
하찮은 이야깃거리를 나누고, 시덥잖은 농담을 나누며 빈 술병이 점점 늘어날 때 즘입니다.
테이블 뒤 앉아있는 손님들의 얘기가 건너 들어옵니다.
- 요즘도 흉흉한 소문 돌아다닌다 아냐? 그 뭐냐, 막 짐승 같은 게 사람 시체를 먹는다는...
(헛소리 하고 있네. 그게 언제적 이야기냐?)
張晓晨 | 장샤오천
(오오...)
GM
- 서락파 애들 바쁘더라? 곧 있음 부산주님 생신이라 구룡에서도 축제 여는 것 같던데... 유난같지 않아? ... 산주께서 지금 위독하신데 이래도 돼?
(너 뒤지고 싶구나? 여기에 동구룡 북지구 애들 있었으면 이미 넌 구룡강에 둥둥 떠내려갔을거다.)
루이신은 가만히 듣고 있다 당신에게 넌지시 질문을 던집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서락성 들어갈 생각은 해본 적은 없어?
왜, 한 번 출세만 하면 구룡보다는 훨씬 살기 좋다잖아.
張晓晨 | 장샤오천
흐음.
상상만 하지.
쉽냐, 그게.
GM
날고 기는 독한 애들만 들어가는 곳이 서락성인데, 글쎄요.
당신도 분명 들어갈 생각을 한 번 쯤은 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구룡을 전전하는 것을 보니 샤오천 당신도 참 운이 안 좋군요.
그래도 이번 일만 잘 마무리되면...
다른 거점 관리자들도 말했듯 부산주의 눈에 띄어 횡재할 수도 있잖습니까.
지금 눈 앞의 이 암살 대상을 잘 처리만 한다면요.
羅瑞心 | 뤄루이신
뭐, 그래.
말이 쉬운 거지.
張晓晨 | 장샤오천
...그치.
羅瑞心 | 뤄루이신
나도 상상만 해봤으니.
張晓晨 | 장샤오천
너나 나나.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운은 참 안 좋네.
늦었으니 슬슬 헤어지고 내일 만날까.
張晓晨 | 장샤오천
그러자 그럼.
(늦잠 자고 싶은데)
羅瑞心 | 뤄루이신
내일도 늦잠 자면 뒤진다.
張晓晨 | 장샤오천
뒤질 준비 해야겠다.
羅瑞心 | 뤄루이신
응.
GM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술에 취한 사람들의 외침과 소음에 귀가 웅웅 울립니다.
퍽. 어깨가 계단을 올라오던 취객과 부딪힙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아야.
GM
"야, 2차 가... 아이씨, 뭐고?!"
羅瑞心 | 뤄루이신
아니, 이런 씹…
GM
"거 보소! 위험하게 앞도 안 보고 계단을 쳐내려오나!"
"씨바, 내가 여기서 넘어졌으면 어이구 염병, 지금 뒤통수가 깨져서 뒤져버릴 수도 있었는디?"
"그니께요, 이보소! 앞 똑바로 안 봐?! 대가리에 뭐가 든 겨?"
張晓晨 | 장샤오천
차라리 그렇게 됐으면!
GM
아, 제대로 취하셨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똥 밟았네.
GM
방금 전까지 지들끼리 시시덕대던 취객 무리는 성큼성큼 계단을 타고 올라와 루이신의 멱살을 잡습니다.
술 냄새가 지독할 수준입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시발)
張晓晨 | 장샤오천
나 튀어도 돼? 피곤한데.
羅瑞心 | 뤄루이신
아…
멱살 잡은 새끼보다 더 웬수 같은 새끼가 있네…
張晓晨 | 장샤오천
ㅋㅋ.
羅瑞心 | 뤄루이신
되겠냐?
GM
취객 무리는 제대로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듯 순순히 물러서지 않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알았어...
형씨, 우선 진정부터~
GM
샤오천이 끼어들면 싸움판은 더 심해집니다.
결국 취객 무리가 칼을 꺼내 들며 두 사람을 위협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썅.
羅瑞心 | 뤄루이신
얼씨구.
GM
"XX, 하여간 구룡에 오면 맨날 시비가 붙는다니께?"
張晓晨 | 장샤오천
(이대로 죽게 두면 안 되겟지;)
GM
루이신도 죽이기 바쁜데 웬 인간들이 나서서 시비를 터는군요.
뭐, 사건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니 제껴 두고요. 일단 이 진상들부터 처리합시다.
취객 무리는 총 3명입니다.
지금부터 서로 싸워라
전투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아자~
GM
민첩성이 높은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샤오천 - 루이신 - 취객 무리 순으로 진행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CC<=70 [ 근접전 (격투)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6 > 66 > 보통 성공
죽어라~
1d3++0 [ 비무장 피해 ] (1D3+0) > 2[2]+0 > 2
system
[ 취객 ] HP : 10 → 8
羅瑞心 | 뤄루이신
CC<=75 [ 근접전 (격투) ]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5 > 35 > 어려운 성공
1d3++1D4 [ 비무장 피해 ] (1D3+1D4) > 3[3]+1[1] > 4
system
[ 취객 ] HP : 8 → 4
張晓晨 | 장샤오천
(?)
오...
羅瑞心 | 뤄루이신
오.
GM
점차 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취객 중 대장으로 보이는 이가 입술을 콱 깨물더니 그대로 품에서 총을 꺼냅니다.
총구는 루이신에게.
저 자식 설마? 라는 짧은 생각이 들어 당신이 순간 몸을 멈추었을 때.
총구는 루이신이 아닌 당신을 향해 돌아가 방아쇠가 당겨집니다.
탕—, 짧은 총성이 울리고.
張晓晨 | 장샤오천
?
GM
정신을 차리면 허벅지에서부터 뜨거운 통증이 퍼져나가 전신을 달굽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샤오천!
GM
천천히 몸이 무너집니다. 망할, 이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출혈이 생각보다 커서 그런가.
왜이렇게 정신이 흐려지는...
張晓晨 | 장샤오천
(;...)
GM
점점 눈앞이 검게 물듭니다.
system
관찰력 판정 (페널티 다이스 1개 포함)
張晓晨 | 장샤오천
CC(-2)<=60 [ 관찰력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2] > 66, 86, 6 > 86 > 실패
(꼴까닥
GM
허접
그저 점멸하는 시야에 아무것도 느끼질 못하고 기절합니다.
깜빡, 깜빡거리는 희미한 정신 속에서 흘려들어오는 목소리는...
"으, 으아악-!! 살려줘-!! 잘못했어, 사람 살려-!!"
누군가의 비명소리.
system
제三장.
눈 떠보면 여전히 시궁창
GM
속이 울렁거릴 것만 같은 냄새가 지독합니다. 아, 한약재 냄새...
눈을 뜨면 딱딱한 돌침대 위입니다. 한의원이군요.
바로 맞은 편에서는 양 선생이 침을 문 채 당신의 다리를 보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 일어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끄어어...
양 선생
이야, 일찍 일어났구먼. 조금만 더 늦게 일어났음 시체 염습해주려 했네.
다리는 어떤가? 내 침술이면 뭐, 후유증은 최대한 없도록 했다고 볼 수 있지.
張晓晨 | 장샤오천
음...
아픈데.
GM
헛소리하고 있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놀랍게도 정말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아님)
GM
조금 근육이 놀라서 뻐근한 것을 제외하면요.
총에 맞고 이 정도로 멀쩡할 줄이야...
이 양반, 의외로 명의로군요. 다음에 종종 들러야겠습니다.
양 선생
여기서 잠시만 쉬고 있게나. 이거 쭉 들이키고. 이 위 에게 전화 좀 하고 와야겠으이.
나가서 루이신에게 감사인사 전하게.
비록 글러 먹은 새끼지만... 피투성이로 반시체인 네놈을 데리고 여기까지 와줬다.
GM
문 너머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루이신이 문틀에 기댄 채 당신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羅瑞心 | 뤄루이신
일어났어? 빨리도 눈 뜨네.
張晓晨 | 장샤오천
고...
고...
羅瑞心 | 뤄루이신
말을 말자.
양 선생
이 빌어먹을 자식...! 여기서 몽둥이질 당해서 뒤지고 싶냐?!
어제 느이 택시연합 놈들이 한 짓 알고도 온 게야?
張晓晨 | 장샤오천
엥.
羅瑞心 | 뤄루이신
으응? 그건 내가 한 거 아닌데.
어쩌라고.
자… 샤오천.
다리 멀쩡하지?
張晓晨 | 장샤오천
싸가지~
羅瑞心 | 뤄루이신
이제 그만 농땡이 피우고 다시 움직이자.
GM
또 어제 뭔 일이 있었던 걸까요?
張晓晨 | 장샤오천
뭔, 아니
얘기 좀 하고 출발을 해라.
GM
양 선생에게 묻는다면 택시연합 쪽 단원들과 양 선생네 단원들이 시비가 붙어서 한판 싸웠다고 합니다.
아아, 하기야 그쪽은 성향이 아주 극과 극이니까요.
보아하니 또 산주님과 부산주님 간의 일로 말다툼이 폭력으로 오갔겠죠.
羅瑞心 | 뤄루이신
그런데, 너 어제 있었던 일 기억나?
張晓晨 | 장샤오천
뭔 일?
羅瑞心 | 뤄루이신
아. 그래. 하기야 피 철철 흘리면서 사경을 헤맸으니 딱히 놀랍지도 않지만.
기억 안 난다면 됐어.
張晓晨 | 장샤오천
아니아니...
왜 내가 맞아서..~!!
羅瑞心 | 뤄루이신
말했잖아.
순정구련보등 하면 평생 운 다 써서 죽는다던 얘기.
진짜로 이루어질 뻔 했나 보지.
張晓晨 | 장샤오천
쩝.
그래도 즐거웠으니까 됐다~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그럼 어서 일어나서 움직이기나 해.
張晓晨 | 장샤오천
갑니다, 가요.
오늘은 어디 가?
羅瑞心 | 뤄루이신
여기.
나머지 세 곳은 둘러봤으니까.
張晓晨 | 장샤오천
가깝네?
羅瑞心 | 뤄루이신
아, 그 전에.
사진관에 맡겼던 거 받아갈까.
張晓晨 | 장샤오천
그러자~
system
랑화 사진관
GM
다시 랑화 사진관으로 돌아오면, 직원은 삐딱한 얼굴로 당신에게 필름통과 사진이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줍니다.
"늦었네요. 사진관 문 닫기 전까지 안 오면 버릴까 했는데... 자, 여깄어요."
직원이 잠시 루이신을 묘한 얼굴로 보다가, 낮게 입을 벙긋거립니다.
[이건 당신만 보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張晓晨 | 장샤오천
ㅇ?
뭐래.
GM
이제보니 봉투가 2겹입니다. 왜 따로 분류해놓은 거지?
張晓晨 | 장샤오천
엥...
system
은밀행동 판정
張晓晨 | 장샤오천
CC<=50 [ 은밀행동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2 > 72 > 실패
GM
…아. 루이신이 보는 앞에서 사진을 떨어트렸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오.)
GM
루이신은 칠칠맞게 떨어트리지 말고 잘 들고 다니라고 말하며 먼저 앞서 나갑니다.
큰 봉투에 담긴 사진들을 보기 바쁜가 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GM
루이신을 뒤로 하고 사진을 보면...
카메라에 찍혔던 사진은 하나 같이 구룡강입니다.
하류를 하염없이 찍은 것들, 그리고 거슬러 올라가서 강의 상류와— 그 옆에는 서락성의 담벼락이 보입니다.
...이 사진은 강이 아닌 것 같은데.
오히려 수조를 찍은 것 같습니다만. 수조 밑에 검은 형체가 보입니다. 강가에서 본 것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음.
GM
직원이 따로 뺀 사진을 보면 하나같이 루이신의 사진이 찍혀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엥?
GM
구룡택시연합에서 기사들과 얘기하는 루이신의 얼굴,
그리고 경찰들과 담배를 나눠 피며 골목에서 이야기 하는 루이신의 모습.
그리고 서락파 단원처럼 보이지 않는 다른 외부 조직원들과 우호적으로 보이는 루이신.
張晓晨 | 장샤오천
스토커가 찍은 사진같네.
GM
사진을 몇 장 넘기고 나면, 마지막 장은 서락파 단원들과 시답잖은 농담이라도 주고받는 건지 실소를 흘리는 루이신이 종이 안 박제되어 있습니다. 위치를 보아하니 동구룡이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허!
GM
서락파는 외부와 거의 엮이지도 않은 채 배타적인 성향이 강한데 이런 행동을 하다니.
張晓晨 | 장샤오천
루이신이 뭐라고.
GM
이래서 쥐새끼로 찍힌 건가…
張晓晨 | 장샤오천
새끼...
GM
더 볼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한의원으로 돌아갑시다.
張晓晨 | 장샤오천
(터벅.터벅.
system
동구룡 북지구 거점 : 양 한의원
GM
동구룡 북지구 안으로 들어가면 한약재 냄새가 코를 마비시킬 정도로 풍겨옵니다.
길목 곳곳에 돌아다니면 꾸불꾸불한 한자로 00한의원, 00한약방... 문패가 달려있습니다.
골목 중간에 멈춰 서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바로 옆 [양 한의원]이라 적힌 문패가 떨어지기 직전입니다.
하여간 서락파 거점들은 2층 아니면 싹 다 지하에 있다니까요.
계단을 내려가기 전 루이신이 한 가지 이릅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아, 그래. 아까는 말 못 해줬는데.
여긴 다른 거점보다 더 간부들이랑 끈이 깊거든.
張晓晨 | 장샤오천
그래서.
羅瑞心 | 뤄루이신
괜히 헛소리 지껄이다가 밉보이면 귀찮아지니까, 알아서 언행 조심해.
GM
낡아빠진 미닫이문이 한 번 걸렸다가 열립니다.
몽롱한 연기, 짙게 우러나온 한약재 냄새가 당신을 반깁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오우~
쓴내.
GM
한의원 직원이 양 선생에게 루이신이 왔다고 말하면, 안쪽에서 "들여보내" 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카운터를 지나 안쪽,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면, 반쯤 졸며 장부를 적어 내리는 한의사가 있습니다.
건너편에서는 유독 커다란 가위를 들고 한지를 자르고 있던 직원도 두 사람을 훔쳐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눈 피하기)
양 선생
바쁜 곳을 들쑤시고 다니는군.
겁도 없나? 아까 치료해줬으면 됐지, 여기 또 찾아올 생각을 다하고.
羅瑞心 | 뤄루이신
그야 실종 사건을 조사하면 서락파에 도움이 될 테니 찾아온 것 아니겠습니까?
겸사겸사 선생님 걱정도 덜고요.
張晓晨 | 장샤오천
괜히 머쓱해지게~
양 선생
뻔뻔한 새끼…
羅瑞心 | 뤄루이신
것보다 지금은 무얼 하고 계신 겁니까?
양 선생
지금?
곧 있음 부산주의 생신이니 연등 만들 준비를 하는 거다.
뭐… 산주야 지금은 의식불명이시니 산주 생신은 제대로 못 챙겨드렸지만, 부산주님이라도 제대로 챙겨야지.
안 그런가, 루이신?
羅瑞心 | 뤄루이신
하하… 꼬리 한 번 존나게 흔드시네요.
張晓晨 | 장샤오천
ㅋ
羅瑞心 | 뤄루이신
됐고… 저희는 신 야오랑 황서서에 대해서 물어보러 온 거라서 말이죠.
張晓晨 | 장샤오천
그럼그럼.
羅瑞心 | 뤄루이신
신 야오 관해서 뭐 아는 거 없습니까?
양 선생
신 야오 말이지.
그 놈은 나와 다르게 부산주님 바로 밑에서 일하다가 내려왔어.
온 지는 얼마 안 됐지.
서서가 사라지고 나서 쓸만한 인간이 없어졌으니까.
잠깐 파견 나온 건데 신 야오가 사라졌으니, 내가 지금 부산주님 뵐 면목이 없다고. 옘병할…
羅瑞心 | 뤄루이신
자꾸 부산주님, 부산주님 하시는 걸 보니까 잘 아는 사이신가 봅니다?
양 선생
(쯧…) 난 부산주님 얼굴이야 종종 그 분이 구룡 밑으로 내려오실 때만 뵌 적 있다.
서락성은 권력 싸움하기 피곤해서 안 들어갔으니.
羅瑞心 | 뤄루이신
예예.
그럼 황서서 관련한 건 뭐 아시는 거 있으십니까?
양 선생
황서서 말이지.
한때 신 야오 밑에서 일했다고 하는군.
서락성에서 중요한 문서를 전달할 때는 종종 황서서를 써먹었어.
그래서 서서 걔도 자주 서락성에 들락날락했지.
사라진 지 얼마나 되었지?
張晓晨 | 장샤오천
꽤나 됐는데요.
GM
"보름 좀 넘었습니다."
양 선생
그렇군. 늙으면 시간 감각이 아리까리하다니까.
그래도 부산주 생신은 기억하지.
일주일도 안 남았구먼.
張晓晨 | 장샤오천
헹.
양 선생
황서서 때문에 애인도 여기 찾아왔다고.
서서가 사라졌다니 뭐니…
그때는 서서랑 싸워서 그냥 화풀이를 하러 온 줄 알았건만, 그때 좀 제대로 들을 걸 그랬어.
진짜로 아예 사라질 줄은 몰랐지.
그 애인이… 마작가게에서 일한다고 했다.
만난 적 있나?
張晓晨 | 장샤오천
이름이?
양 선생
나도 몰라.
張晓晨 | 장샤오천
아놔...
羅瑞心 | 뤄루이신
혹시 모르지. 전에 만났던 그 직원일 수도 있고.
張晓晨 | 장샤오천
CC<=50 [ 매혹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7 > 97 > 실패
CC<=50 [ 설득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1 > 71 > 실패
양 선생
자네 뭐하나?
羅瑞心 | 뤄루이신
너 뭐하니.
張晓晨 | 장샤오천
후웅...
羅瑞心 | 뤄루이신
CC<=75 [ 말재주 ]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 > 3 > 대단한 성공
신 야오 관해서 더 아시는 거 없습니까?
양 선생
흠… 의심가는 정황은 있지.
부산주님께서 옆에 두던 홍곤을 그냥 여기에 내려보냈을까?
여기 양 한의원은 기껏해야 행정업무 처리가 전부인 곳인데.
그럴 바에는 전문 인력을 파견했겠지.
張晓晨 | 장샤오천
음...
양 선생
신 야오 되는 행동대장은 양 한의원에 있을 이유가 없어.
그렇다면 왜 서락성에서 파견 나왔을까?
그것 말고는 영…
羅瑞心 | 뤄루이신
양 선생님께서도 실종 사건 조사를 좀 하셨나 봅니다? 아는 게 꽤 되시네요.
양 선생
그야 당연하지.
부산주께서 그 일로 예민해지셨거든.
요즘 분위기 안 좋은 거 모르나?
후계 문제로 산주 측근이든 부산주 측근이든 전부 예민해.
羅瑞心 | 뤄루이신
그냥 부산주가 일을 제대로 못 하시니…
실종 사건도 악재가 겹쳐 빡치신 것 아니겠어요?
양 선생
이 무례한 새끼!
여기가 어느 거점인 줄 알고 함부로 입을 놀려!?
GM
어이가 없군요...
분명 들어오기 전까지 입단속 시켰던 게 누구였더라.
張晓晨 | 장샤오천
(말조심은 지가 해야
GM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전, 양 선생이 두 사람을 내쫓듯 밖으로 밀어냅니다.
양 선생
자네도 참 힘든 일을 떠맡았구먼.
GM
그렇게 살갑기도 살가운 인사를 받으며 한의원에서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양 선생의 시선이 이상하게도 동정에 가득 차 보여서, 찝찝함이 한동안 가시질 않았습니다.
그야 파트너로 같이 다니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잘 해낼 수 있잖아요, 그렇죠?
張晓晨 | 장샤오천
(...)
GM
한의원 밖으로 나오면…
돌아다니는 내내 누군가에게 연락을 시도하듯, 전화를 줄곧 해대던 루이신이 한숨을 쉬며 전화기를 닫습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샤오천.
張晓晨 | 장샤오천
어어?
羅瑞心 | 뤄루이신
너 혹시 청 나엔 본 적 있어?
너 치료하고 나서 이위랑 나엔이 샤오천 네 집으로 데리고 갔거든.
張晓晨 | 장샤오천
어제 봤지.
뭐라고..?
羅瑞心 | 뤄루이신
나는 같이 안 갔고.
근데 새벽에 상태가 악화되었다길래 보러 온 거야.
나엔은 없었어.
결국 나랑 이위만 너 데리고 한의원에 간 거고.
아니면 이위한테 연락이라도 해줄래?
張晓晨 | 장샤오천
그으래서..?
뭘.
羅瑞心 | 뤄루이신
청 나엔 관련된 거.
張晓晨 | 장샤오천
그래라.
羅瑞心 | 뤄루이신
네가 해줘. 내가 하는 연락은 잘 안 받더라.
張晓晨 | 장샤오천
이유가 있겠지~
羅瑞心 | 뤄루이신
;
張晓晨 | 장샤오천
지금 해야겠다.
GM
이위에게 연락을 하면… 다음과 같은 답장을 줍니다.
- 너 치료하고 나서 괜찮길래, 나엔이랑 같이 추강 아파트, 니네 집으로 데리고 갔지.
- 혹여나 총상이 악화될까봐 청 나엔과 내가 같이 있었어.
- 그러다가 급한 연락이 있어서 내가 잠시 자리를 비웠고, 나엔이 남기로 했지.
- 돌아왔을 때 청 나엔은 없고, 네 상태가 안 좋길래 루이신 불러서 같이 한의원으로 데리고 왔어.
- 무슨 일 생긴 건 아니지?
張晓晨 | 장샤오천
뭐냐?
청 나엔이가 나중엔 안 왔다는데.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GM
루이신이 웃음기를 지운 얼굴로 당신을 봅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정말 기억 안 나?
GM
냉수를 끼얹은 듯 싸늘한 공기가 내려앉습니다.
의심하는 걸까요.
張晓晨 | 장샤오천
(표정 뭔데)
GM
하지만 억울하게도, 당신은 정말 기억이 없습니다.
총에 맞고 의식 없이 앓기에 바빴는데 말입니다.
루이신은 한참 후에야 시선을 거두고선 아무렇지도 않게 원래 낯으로 돌아옵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그럼 나, 네 집 가봐도 돼?
張晓晨 | 장샤오천
허?
羅瑞心 | 뤄루이신
나는 그때 이위랑 나엔이 못 가게 해서 가본 적 없단 말이지…
궁금하거든.
張晓晨 | 장샤오천
내 방이?
내 집이?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GM
짧은 진동이 울립니다.
이위에게서 온 메세지입니다.
system
[잠깐 통화 가능해? 루이신은 떨어트려 놓고.]
張晓晨 | 장샤오천
(힐끔)
나 잠깐 화장실만.
羅瑞心 | 뤄루이신
음, 그래. 뭐.
張晓晨 | 장샤오천
...여보세요?
GM
- 너 몸은 괜찮냐?
- 하하, 네가 먼저 죽는 줄 알았다고.
張晓晨 | 장샤오천
하하하!
제가 먼저 죽을 리가 없죠.
GM
- 그래그래. 믿고 있어.
- 다리는 멀쩡해 보이는데, 루이신 죽이는 데엔 문제 없지? 걔도 부상이 있으니까 괜찮아, 걱정 마.
- 오늘 간 보다가 타이밍 되면 죽여.
- 어차피 오늘이면 실종자 조사도 거의 끝날 거 아냐.
張晓晨 | 장샤오천
엥, 오늘요?
GM
- 네 최우선 목표는 실종 조사가 아니니까.
- 걜 사살하는 거지.
- 솔직히 이거 실종 조사, 제대로 된 소득도 없잖아?
張晓晨 | 장샤오천
나름 열심히 하고는 있었는데~
GM
-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일 끝마친 뒤에, 다시 찾아보자고.
張晓晨 | 장샤오천
예에.
GM
- 하하… 누가 알아?
- 걜 죽이고 나면 실종 사건도 멈출지 모르지…
張晓晨 | 장샤오천
...
그거 진짭니까?
GM
- 우린 모르는 거지.
- 어차피 장소도 딱 좋잖아?
- 이제 와서 빼는 건 아니지?
- 이번에는 나도 못 도와줘.
- 그럼 끊는다. 잘 해봐.
張晓晨 | 장샤오천
들어가세요.
GM
…지켜보고 있는 건가.
이제 작별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쯤은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까라면 까야죠.
張晓晨 | 장샤오천
아이씨~
양심 찔리게.
GM
솔직히 당신도 어느 정도는 루이신과의 관계가 점점 묘해지고 있다는 사실쯤은 알고 있잖아요.
먼저 선수를 치는 쪽이
살아남을 뿐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GM
통화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면…
…
루이신은 그 자리에 없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엥?
GM
이 새끼, 설마 통화하러 가는 사이에…?
아무래도… 당신이 통화하러 가는 사이 멋대로 당신 집으로 향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가는 수밖에요.
張晓晨 | 장샤오천
썅~
양심 찔린다는 거 취소!
GM
자, 쥐새끼가 멋대로 기어들어간... 끔찍한 나의 집으로 돌아갑시다.
아득하네요.
…
system
추강 아파트
張晓晨 | 장샤오천
어딜 가봤자 독 안에 든 쥐새끼지 뭐...
GM
당신이 사는 곳은 추강 아파트입니다.
그래봤자 고작 5층을 꾸역꾸역 지어서 만든 빌라나 다름 없지만요.
201호가 당신의 집입니다.
한 두사람 들어가 살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어제 일을 생각하면 비좁았겠군요.
방 안은 평소보다 어지럽습니다.
두 사람이 방을 깨끗하게 치워줬을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요.
훨씬 더 엉망이네요.
張晓晨 | 장샤오천
에잉...
GM
피가 덕지덕지 묻어 갈아엎은 붕대도 바닥에 뒹굴어 다닙니다.
바닥이 왜 이렇게 더러운 걸까요?
…설마 이 인간들 신발도 안 벗고 그냥 돌아다닌 거야?
최악이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이 새끼들이...
GM
바닥을 자세히 보면, 진흙이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이건 좀 아니지.
GM
젠장. 나중에 제대로 닦아야겠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아무리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인데.)
GM
물기가 축축하게 젖은 바닥은 피와 뒤섞여 엉망입니다.
창문 너머를 보면 강천빌라와 비슷한 풍경이 보입니다.
구룡강이 훤하게 보이는 군요.
루이신은 넋을 놓은 건지, 한참이고 얼어붙어 구룡강 어딘가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보았길래?
張晓晨 | 장샤오천
..?
羅瑞心 | 뤄루이신
… …샤오천.
…저기에.
GM
강에 무언가 떠있는데,
뭐지?
張晓晨 | 장샤오천
뭐.
GM
…
張晓晨 | 장샤오천
이렇게 다정하게 부르고, 뭔데.
GM
…팔?
張晓晨 | 장샤오천
······?
system
관찰력 판정
張晓晨 | 장샤오천
CC<=60 [ 관찰력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 > 9 > 대단한 성공
GM
사람의 팔만 떠 있습니다.
광경을 목격하고 나면, 루이신이 욕설을 내뱉으며 방을 뛰쳐나갑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야 이 새끼야!!
GM
그 뒤를 쫓아 달음박질쳐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곧장 밖으로 나오면 보이는 곳은 구룡강.
발이, 발목이. 물에 젖을 때까지, 수면 안으로 들어가면 정체불명의 팔과 점차 손이 닿습니다.
…
…
…아.
동강난 인간의 팔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누가 이딴 짓을...
system
이성 판정
張晓晨 | 장샤오천
CC<=70 [ 이성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5 > 45 > 보통 성공
system
장샤오천 이성 1 차감
GM
조각난 신체 부위를 건져 강 밖으로 나오면, 루이신은 할 말을 잃은 듯 한참이고 시선을 고정할 뿐입니다.
화려하게 찬 팔찌에다가 반지, 잉어가 그려진 문신.
저 오른팔…
본 적 있습니다.
당신도 아는 사람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이거...
GM
청 나엔.
그 자의 오른팔입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씨발…
張晓晨 | 장샤오천
대체 언제?
GM
루이신은 다시 등을 돌려 강 안으로 뛰어듭니다.
물 안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시커먼 강.
張晓晨 | 장샤오천
야..!
GM
그 안을 헤쳐보아도 두 사람이 건져낸 팔 말고는 다른 부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구룡강은 언제나 밑을 향해 흐르니까요.
팔의 절단면은 깔끔하게 잘리지 않고 강제로 물려뜯긴 듯한 모양새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짐승이 뜯은 것 같네...
GM
남은 시신을 전부 삼켜버렸을 구룡강.
이곳은 구룡강의 하류에서도 남지구 인근이니까, 더 밑으로 내려가 봅시다.
어쩌면 그 끝 어딘가 청 나엔의 시신이 둥둥 떠내려가고 있을지도 모르는 법이니까요.
張晓晨 | 장샤오천
.
system
서구룡 남지구, 구룡강 가장 최하단부
GM
이 주변에 사는 이들이 아니라면 쉽게 발걸음을 내딛지 않는 곳입니다.
구룡강 너머는 그저 구룡에도 살지 못하는 빈민들이 사는 집이 모여있을 뿐이고,
동구룡에 있는 구룡택시연합과도 동떨어진 곳이니까요.
당신조차 여기까지 내려와 본 적은 처음일 겁니다.
강의 끄트머리를 걷다 보면, 컨테이너 하나만 한 크기의 낡은 집이 보입니다.
굴뚝 위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보아하니, 안에 사람은 있군요.
張晓晨 | 장샤오천
음?
GM
가까이 가면 집 근처에 소각로가 있습니다.
소각로 앞에 서기만 해도 후끈한 열기가 피부에 와닿습니다.
…바닥을 보면 옷자락이 떨어져 있습니다.
청 나엔이 입었던 하의 일부입니다.
설마 여기에 시체를 넣고 태운 건가?
張晓晨 | 장샤오천
미친 거 아냐..?
GM
문을 두드리면 처음에는 반응이 없습니다.
여러 번 두드리고 나면,
"누구세요."
하는 겁에 질린 목소리가 들립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문 열어.
GM
당신의 목소리를 들은 건너편의 사람은 자연스럽게 문을 열어줬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나무관이 여러 개, 그리고 벽면에는 온통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짜 부적들이 덕지덕지 액운을 막는 듯 장식되어 있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GM
장의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서 있는 벽면 위를 올려다보면…
택시기사들이 매는 넥타이가 하나.
식당에서 흔히 쓰는 중식도가.
모서리가 깨진 마작패가 여럿,
…
전부 실종된 자들이 가지고 있었을 물건들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羅瑞心 | 뤄루이신
당신 뭐야?
누구길래 이런 짓을…
장의사
잠, 잠시만요. 제 얘기를 좀 들어보세요…
張晓晨 | 장샤오천
들어줄 가치가 있으면 들어주고.
장의사
그러니까, 대략 한 달이 훨씬 넘은 적부터 구룡강에서 시신이 떠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시신들이 안타까워서 대신 장례를 치뤄준 것 뿐입니다.
서락파 단원인 줄은 맹세코 몰랐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맹세코?
장의사
몇 십년 넘게 구룡에 흔해빠지게 널린 연고 없는 시신들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정말입니다… 믿어주세요.
張晓晨 | 장샤오천
...
(솔직히 못 믿겠는데)
羅瑞心 | 뤄루이신
…
…그래. 더 말해봐.
장의사
아, 예예… 다만 이상한 것이…
최근 강에서 떠내려온 시신들은 하나같이 짐승에게 당한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것들은 원한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장례를 잘 치러준 것뿐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진짜 짐승이라고?
羅瑞心 | 뤄루이신
그럼, 방금 불태운 시신은 언제 떠내려 왔는데?
장의사
오늘 아침에 떠내려왔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GM
실종일 때부터 알아봤습니다만, 결국 전부 살해당해서 강에 떠내려간 것이군요.
저 망할 장의사의 오지랖 덕분에 시신조차 찾지 못한 것이고.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뜬 소문으로는 하나같이 짐승을 이야기합니다.
…
하지만 정말로 짐승이 한 짓일까요?
구룡에 사는 인간들이 서락파 단원만 있는 것도 아닌데.
張晓晨 | 장샤오천
(...)
GM
평범한 주민들은 내버려 두고 서락파 조직원들만 해친다고?
그것도 서락성과 관련된 인물들만 골라서?
말이 안되잖아.
張晓晨 | 장샤오천
분명 배후가 있을 것 같은데.
GM
루이신은 장의사와 더 할 말이 없는 건지, 아니면 이곳에 있기도 싫은 건지…
밖으로 나갔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야...
아놔, 아무튼 그쪽은 진짜 아닌 거죠?
장의사
예? 예… 정말입니다…
이 일을 한 지도 몇 십년이 넘었는데, 그런 걸론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일단 오키 알겠어요.
내가 경찰이나 탐정도 아니고 **~
(나감)
GM
루이신은 등을 돌려 구룡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야이새끼야같이가
GM
아슬아슬하게 그 수면 사이를 걷는 뒷모습이 무방비해 보입니다.
어느덧 밤이 내려앉은 서구룡은 고요합니다.
추강 아파트, 당신이 사는 집 바로 앞.
뒤편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고갤 들어 아파트 위를 보면— 황이위가 아파트 난간에 서 있습니다.
[뭐해. 안 처리하고]
그가 벙긋거립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
GM
오늘따라 구룡을 덮은 어둠이 짙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쥐새끼 하나 모를 것 같습니다.
불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구룡의 외곽.
지독한 침묵 속에서 흐르는 것은 시체를 먹어 치운 구룡강 뿐입니다.
구룡강을 내려다보며 루이신은 담배를 꺼냅니다.
태연하게 타들어가는 연초를 짓씹을 뿐입니다.
담배 연기가 입밖으로 새어 나와 그의 얼굴을 희뿌옇게 가립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네가 날 죽여도 상관 없어.
하지만…
시궁창에 사는 쥐새끼가,
똑같은 쥐를 죽여봤자 인간이 되던가?
張晓晨 | 장샤오천
...
GM
무방비하게 등을 돌린 루이신은 한참 너머의 서락성을 바라봅니다.
아니, 이 거리에서는 건물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서락성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처럼 굽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가봤냐?
羅瑞心 | 뤄루이신
글쎄.
지금 네가 누굴 죽이는 지는 알고 있기나 해?
張晓晨 | 장샤오천
쥐새끼가 뭘 알겠어.
GM
내가 누구인지 알아?
그리 말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샤오천.
알고 있나요?
루이신의 정체 말입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난 너를 몰라.
羅瑞心 | 뤄루이신
서락성의 주인, 산주.
그의 하나 남은 후계자.
…그게 나야.
GM
강가에서 썩은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이 연기를 걷어내고, 루이신이 당신을 응시합니다.
羅瑞心 | 뤄루이신
왜 그래.
張晓晨 | 장샤오천
엉?
羅瑞心 | 뤄루이신
황이위가 어째서 다리까지 다친 너를 도와주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을까?
정말 다리가 멀쩡하다는 이유만으로?
張晓晨 | 장샤오천
글쎄다.
쥐 뇌가 얼마나 조그마한지나 알고는 물어봐라.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쥐새끼답네.
張晓晨 | 장샤오천
...
羅瑞心 | 뤄루이신
…네가 날 죽이면.
부산주가 다음 산주가 되겠지.
하지만 날 죽인 죗값은 치러야 할 거야.
난 아직 아무런 잘못을 안 했거든.
張晓晨 | 장샤오천
그럼 잘못을 해.
좀 죽이게...
羅瑞心 | 뤄루이신
글쎄.
그 정도로 못되게 살고 싶진 않네.
張晓晨 | 장샤오천
이러면 내가 뭐가 되는데~
羅瑞心 | 뤄루이신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말이야.
그렇다면 누가 그 대가를 감당해야 할까.
내가 죽고 나면 산주 측근들이 가만히 있을까?
張晓晨 | 장샤오천
내가 좆되겠지.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張晓晨 | 장샤오천
야.
羅瑞心 | 뤄루이신
분명 누군가는 책임을 지라며 희생양을 찾아다니겠지.
왜.
張晓晨 | 장샤오천
내가 사위로 들어가면 안 되냐?
羅瑞心 | 뤄루이신
뭐임마?
張晓晨 | 장샤오천
그럼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꿩 먹고 알 먹고.
羅瑞心 | 뤄루이신
별로.
나는 뭐가 좋은데?
張晓晨 | 장샤오천
나라는 사람을 얻는 거지.
아잉~
羅瑞心 | 뤄루이신
음.
張晓晨 | 장샤오천
...
羅瑞心 | 뤄루이신
별로.
張晓晨 | 장샤오천
나도 농담이었어.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어쨌든…
그런 상황이 왔을 때.
가장 먼저 화살이 돌아가는 건, 너야.
張晓晨 | 장샤오천
아프겠네.
羅瑞心 | 뤄루이신
장샤오천. 너라고.
네가 폭탄 처리반이야.
張晓晨 | 장샤오천
왜 얘기하는 건데?
너 죽기 싫어서 ?
GM
루이신이 한 걸음, 한 걸음.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옵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난 어차피 윗손들에게 들린 패 하나야.
羅瑞心 | 뤄루이신
있지…
생각을 좀 해봤어.
나, 생각보다 네가 훨씬 마음에 들거든.
張晓晨 | 장샤오천
뭔.
羅瑞心 | 뤄루이신
보아하니 부산주 쪽 인간도 아니고…
그냥 재수 없게 연줄 하나 없어서 휘말린 쥐새끼 하나잖아.
張晓晨 | 장샤오천
잘 알고는 있네.
괘씸하게시리.
羅瑞心 | 뤄루이신
응. 되게 많이 봐줬어.
다리 쏘고 며칠 앓아누우면 알아서 튀겠거니… 했는데.
張晓晨 | 장샤오천
싸가지 없던 건 누군데...
羅瑞心 | 뤄루이신
멀쩡하게 걸어서 지금 내 앞에 서 있잖아.
이위도 너무하지 않아?
보통 다리 다친 놈은 빼주지 않나?
張晓晨 | 장샤오천
썅.
그래도 쓸만했나봐.
쫌 기쁘네~
羅瑞心 | 뤄루이신
글쎄.
폭탄 운반으로는 적절했나 보지.
張晓晨 | 장샤오천
그러냐.
羅瑞心 | 뤄루이신
…나를 만난 일이 행운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 그러니까…
나 정말 주위 사람들 잘 챙겨주거든…
張晓晨 | 장샤오천
말 한 번 잘하지.
그동안 네가 날 얼마나 더럽게 대했는데~
羅瑞心 | 뤄루이신
음…
張晓晨 | 장샤오천
퉤, 퉤.
羅瑞心 | 뤄루이신
그건 안됐네.
張晓晨 | 장샤오천
표정이 영 아닌데?
羅瑞心 | 뤄루이신
그 정도야?
張晓晨 | 장샤오천
응.
羅瑞心 | 뤄루이신
미안하게 됐어.
張晓晨 | 장샤오천
내가 원래 좀 어려운 남자야.
알면 됐네~
羅瑞心 | 뤄루이신
…네가 선택해.
나를 죽이고 버림받은 개새끼가 되어서 저기 널리고 널린 시체처럼 될지…
張晓晨 | 장샤오천
쩝...
羅瑞心 | 뤄루이신
아니면, 나를 살리고, 쥐새끼에서 사람 새끼가 될 기회를 얻을지.
그건 네가 고르는 거야.
張晓晨 | 장샤오천
...
사람처럼 살고 싶네.
되면 사람으로 살고 싶고.
羅瑞心 | 뤄루이신
…그래. 잘 선택했어.
張晓晨 | 장샤오천
진짜지?
뤄루이신 사위 되기 보다 더 좋은 선택지 맞는 거지.
羅瑞心 | 뤄루이신
응.
그건 쥐새끼에서 사람 새끼 되면, 고민해볼게.
張晓晨 | 장샤오천
이런다?
羅瑞心 | 뤄루이신
…농담 정도는 칠 수 있잖아.
張晓晨 | 장샤오천
안 미안하네.
GM
루이신이 고갤 확 돌립니다.
그의 시선을 따라 반대편을 보면, 골목길 안쪽.
우릴 관망하는 황이위가 있습니다.
루이신이 겨눈 총구가 향한 쪽은 황이위입니다.
…
빗나간 총성.
황이위는 어둠 속으로 몸을 숨겨 달아납니다.
張晓晨 | 장샤오천
아무리 그래도 밥 사준 사람을 쏘려 하냐.
GM
마지막으로 그가 말한 것은—
system
Next: 여기 쥐새끼가 둘 있다 (Part. 2)
GM
…
신세가 꼬일 대로 꼬였습니다.
당했네요.
하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합니다.
평생 쳇바퀴만 달리는 줄만 알았던 일상은…
이제부터 상상도 못할 궤도를 달리게 될 거란 것을.
system
여기 쥐새끼가 둘 있다 (Part. 1)
END